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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엡 2:11-12).


바울이 쓴 에베소서 후반부(4-6장)에는 40개의 명령(계명)이 나오지만, 책 전반부(1-3장)에는 단 하나의 명령(계명)만 나옵니다: "기억하라"(2:11). 이 문학적 구조가 우리의 영적 삶에 미치는 의미는 매우 심오합니다. 바울은 분명 우리가 옳은 일은 행하고 그릇된 일은 멈추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바울은 처음 세 장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수레를 말 앞에 두는 것은 믿는 사람들이 하는 흔한 실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할 일(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너무 몰두하는 바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미 하신 일을 잊어버립니다(즉, 복음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잊어버림으로써 우리의 영적 삶은 우리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려는 헛되고 좌절스러운 시도로 전락합니다. 에베소서의 구조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우리가 사랑함은(에베소서 4-6장),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에베소서 1-3장)" (요일 4:19)라고 상기시켜줌으로써 올바르게 살 수 있는 힘을 실어줍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시 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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