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삼상 1:19-20).
경험에 의하면 성경 해석에 있어서 책 전체의 핵심 주제와 구성 전략은 서론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책의 시작 부분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서사적 비유를 발견하면, 우리는 책의 나머지 부분에서 그 인물에 대한 더 많은 비유를 기대하고 찾아야 합니다.
엘가나의 두 아내, 불임이지만 사랑받는 한나와 브닌나 사이의 갈등은 틀림없이 야곱의 아내 라헬과 레아 사이의 경쟁과 유사합니다(삼상 1:4-6과 창 29:31-30:24를 비교). 사무엘상-하의 저자는 야곱의 이야기를 언급함으로써 우리가 창세기에 나타나는 족장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맥락에서 그의 책을 읽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나를 기억하시고 그녀의 태를 여신 것은 라헬의 태를 여신 것과 직접적(그리고 의도적)으로 유사합니다: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창 30:22-24; 삼상 1:19-20과 비교).
게다가, 이 비유는 선지자 사무엘의 탄생과 요셉의 탄생을 평행으로 연결하는데 이것은 책의 첫 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책 전체(사무엘상-하)의 구성 전략에서 요셉을 핵심 인물로 여겨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보십시오, 요셉에 대한 비유가 핵심 장소들, 특히 다윗에 대한 이야기들에서 나타납니다.
자 그러면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수년 전, C. S. 루이스는 성경 독자들이 성경의 행간을 읽는 데는 전문가가 되었지만 하나의 책으로 읽는 방법은 잊었다고 불평했습니다. 문학 전문가인 루이스는 성경의 줄거리를 보고 점들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상-하는 플란넬 보드에 붙일 수 있는 멋진 어린이 이야기 모음이 아닙니다. 이 책은 창세기에서 시작하는 세상 구원 드라마의 일부입니다. 즉, 하나님의 계획은 여자의 선택된 씨, 아브라함의 선택된 씨를 통해 모든 민족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사무엘과 다윗 생애의 의미를 사무엘 상-하의 영감받은 저자의 관점에서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루이스의 도전에 귀를 기울이고 성경을 책 전체로 읽는 법을 배우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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