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의 실타래 당기기
- 원포이스라엘
- 2월 24일
- 2분 분량
"사울은 하윌라에서 이집트 동쪽에 있는 슈르까지 아말렉 사람들을 쳐부수었다. 그는 아말렉 사람들의 왕 아각을 산 채로 사로잡고 모든 백성을 칼날로 완전히 멸했다. 그러나 사울과 백성은 아각과 가장 좋은 양과 소와 살찐 짐승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살려두었고, 그들을 완전히 멸하려 하지 아니하고, 멸시받고 쓸모없는 모든 것을 완전히 멸했다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삼상 15:7-9).
성경을 읽는 것은 아름다운 직물 그림의 실 사이의 연결을 파악하는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하나의 실을 세게 잡아당기면 직물 그림에서 다른 실이 어떻게 당겨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5:7-9의 죄로 인해 왕위에서 물러나게 된 사울을 이야기를 세게 잡아당기면, 민수기 24:7-9에 나오는 발람의 메시아 예언이 확실히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그리고 발람 예언의 실을 잡아당기면 다른 두 개의 중요한 실이 꿈틀거릴 것입니다. (1) 메시아 왕이 사자처럼 웅크리고 있다는 야곱의 예언입니다:"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 49:9-10); (2) 아브라함의 씨를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을 축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
아말렉과의 싸움에 나타나는 메시아적 의미를 감안할 때(출 17:14 참조),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좌에서 제거해야 하셨던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히브리 성경의 모든 문학적 실마리를 열심히 끌어낼 때, 분명 우리의 눈은 사울과 다윗이 끝내지 못한 일을 완성할 말을 탄 강력한 전사이신 왕의 도래를 약속하는 계시록의 실마리로 이끌리게 될 것입니다. 그가 오시면, 그는 뱀과 그의 씨를 그의 발 아래 짓밟으실 것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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