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요 19:15). 심문 중에 빌라도는 예수님께 “진리가 무엇이냐?” 라고 물었습니다. (요 18:38). 빌라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수님의 반대자들에 의해 (아주 의도치 않게) 즉시 제공되었습니다. 반유대주의 로마 군인들의 모습은 언젠가 모든 반유대주의자들이 자발적으로든 아니든 유대 왕에게 무릎을 꿇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극화합니다(요 19:1-3). 대제사장들은 예수님께서 "율법에 따라"(요19:7, 즉 율법의 완성으로) 죽어야 한다는 의도와는 정반대로 진리를 주장합니다. 그리고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주려는 시도가 실패한 것은 모든 권위가 진정으로 로마의 꼭두각시 총독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색 옷을 입고 가시관을 쓴 분께 있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요 19:2, 5, 10-11; 참조 요5:27). 우리가 하나님께 "진리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을 때 우리는 항상 우리가 기대하거나 듣고 싶지 않은 응답을 받을 위험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증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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