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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원포이스라엘

이방인에서 친구로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19:33-34).


하나님의 백성이 사랑의 행동을 이웃에게만 제한하지 않도록(레 19:17-18), 하나님은 사랑의 계명이 그들 가운데 살고 있는 비이스라엘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함을 분명히 하셨습니다(33-34절, 눅10:25-37 참조). "학대하다"(י-נ-ה)라는 동사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거류민"이라는 단어 옆에 자주 등장합니다(출 22:21; 레 19:33; 렘 22:3; 겔 22:7, 29). 우리(하나님의 백성)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의 신분증을 소지한 구성원이 아닌 "외국인"을 학대하거나 이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같은 기준, 즉 “우리 자신과 같이”(34절) 거류민도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계명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하나님께 너무나 중요해서 성경에서 하나의 전체적 책으로 요나서가 주어졌습니다. 요나는 이방인 선원(1장)이든 이교도 니느웨 사람(3장)이든 비이스라엘인을 멸시했습니다. 비록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성품을 알고 있었지만(욘 4:2), 하나님께서 이러한 성품을 이방인들과 나누시는 것을 방해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았습니다. 요나는 누군가가 그의 이웃인 한 “누군가를 자신처럼 사랑”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이스라엘인에 대한 선지자의 민족 중심적이고 신학적으로 편협한 태도는 이방인을 자신처럼 사랑하지 않는 모습을 구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히브리어로 요나의 이름이 레위기 19:33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한 동일한 히브리어 동사에서 유래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요나"는 "압제자"를 의미합니다(렘 25:38; 46:16; 50:16; 습 3:1).


요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우리가 어떤 목적을 위해 선택되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 자신에게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명은 그분의 사랑을 이방인들과 나누어 모든 억압을 종식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이 세상의 이방인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변화시키시는 것은 복음 전파를 통해서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욘 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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