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수 7:10-12).
이스라엘 군대는 아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아이 성에서 온 몇몇 군인들에게 완전히 패배했습니다(수 7:1).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 장관과 대화하는 것을 배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거룩한 전사에게 "당신은 우리를 위하십나까 우리의 적들을 위하십니까?"(수 5:13) 라고 물었을 때, 그 장관은 한 마디로 대답합니다. "아니라!"
여호수아서의 목적 중 하나는 우주의 신이 이스라엘의 개별적인 민족 신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그분은 그들의 행운의 부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유도 아닙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우주에서 하나님의 주된 목적이 우리에게 주차할 공간을 찾아 주는 것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시는 것을 좋아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때로는 편리한 주차 공간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여기 계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누구 편에 설 것인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특히 돈과 관련해서는 더욱 어렵습니다. 아간의 죄는 사실 여리고에서 보물을 훔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간의 죄는 그 보물들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드리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잘못된 천막, 즉 자신의 천막(하나님의 천막이 아님)에 두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우리 편이시지만(롬 8:31 참조), 항상 우리 편에 서 있는 우리의 지니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개인적 신학에서 누가 주인이고 누가 하인인지를 보는 가장 명확한 방법 중 하나는 돈과 관련하여 우리가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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