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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원포이스라엘

 하나님의 형상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단 2:31; 3:1, 7).


다니엘서는 묵시적 환상으로 가득 찬 책 이상입니다. 또한 매우 정교한 문학 작품이며, 책의 각 부분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보지 못하면 요점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번역본은 2장에서 느부갓네살의 꿈의 대상을 언급할 때 "상"을 사용하지만(단 2:31-32, 34-35), 이 아람어 단어의 더 나은 번역은 "형상"입니다. 이것은 3장에서 "형상"과 같은 단어일 뿐만 아니라(단 3:1-3, 5, 7, 10, 12, 14-15, 18-19),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히브리어 단어 "형상"의 아람어 동등어입니다(창 1:26-27).


느부갓네살이 모든 민족에게 자신의 "형상"을 경배하라고 명령한 죄의 심각성은 창세기의 본래 창조 이야기를 참고해야만 측정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피조물의 통치자로 삼으셨습니다(창 1:26-27). 느부갓네살은 (의도적으로든 아니든) 자신이 민족들이 경배해야 할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것을 원치 않으실 것입니다. 피조물을 다스릴 수 있는 "형상"은 오직 한 분뿐이며, 바로 다니엘 7장의 "인자와 같은 분"입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 7:13-14).


하나님께서 이 "인자와 같은 이"를 보좌에 앉히실 때(단 7:13-14), 그는 이 세상의 짐승과 같은 왕들을 다스릴 것입니다(단 7:3, 5-7, 11-12, 17, 19, 23). 따라서 이 책의 맥락에서 "인자와 같은 이"는 다니엘 3장에서 모든 민족이 경배했던 거짓 "형상"에 대한 하나님의 대안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단 3:4, 7)! 하지만 이런 종류의 경배를 받으려면 "인자와 같은 이"는 이스라엘이 될 수 없고, 그저 평범한 인간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본질적이고 영원한 형상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인자와 같은 이는 이스라엘의 메시아, "손대지 아니한 돌"(단 2:34-35, 45)이어야 하며, 그분은 영원히 그의 백성을 다스리며 모든 민족에게 경배받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창조물의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곧 왕좌와 주권과 통치자와 권세 등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보다 먼저 계시고, 모든 것이 그분 안에서 함께 서 있습니다. 그분은 또한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며, 그분은 시작이시요,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나신 분이시니, 이는 그분 자신이 모든 것의 으뜸이 되실 것임이니라"(골 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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